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 (문단 편집) === 9월 7일 === 새벽까지 이어진 수색 작업을 통해 0시 27분, 0시 30분, 0시 35분에 각각 50대, 20대, 10대 남성 3명을 추가로 발견하였으나 심정지 상태로 추정되어 구급차로 이송되었다. 이를 통해 총 8명의 실종자를 발견했으나 명단 외의 실종자가 추가로 있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수색 작업은 계속되었다. 새벽 3시~4시 정도가 되면 물이 거의 다 빠지고 도보로 걸어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전 1시 10분 경에 행해진 소방 당국의 브리핑에 따르면 기존에 명단 외의 실종자로 알려진 50대 여성의 경우 경찰에 신고된 실종자 명단에는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당초 경찰의 실종자 명단은 8인, 소방의 실종자 명단은 7인으로 1명이 차이가 났던 상황이었으며 브리핑 시점 기준 명단 상의 실종자들은 모두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오전 2시 15분경 우방2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1명이 추가로 발견되었으나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로 이송되었다. 오전 7시 6분에 1차 수색이 완료되었고, 소방 당국에서는 더 이상의 실종자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중간 결과 우방신세계타운1/2차 아파트에서 9명(생존 2명, 심정지→사망 7명, 심정지 1명은 2차아파트)으로 발표되었으며 또한 한때 6일 밤에 심정지로 발견된 3명이 모두 명단 외의 실종자라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행정 기관별 정보 취합 과정에서의 오류라고 정정되었다. 위 3명 중 68세 남성의 나이가 71세로 정정, 신원미상의 50대 여성은 54세 여성으로 명단 내의 실종자로 밝혀졌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주검이 안치된 인근 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과 포항시가 이후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했다. 오후 1시경 해병대 특수수색대, 소방 구조대, 해양경찰로 구성된 합동팀이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여 실종자 정밀 수색을 시작했다. 또한 경북경찰청은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와 관련해 총 68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끝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 및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3시 20분 모든 수색을 완료한 이후 수색 종료 및 브리핑이 이루어졌다. 구조현황은 2명 생존, 7명 사망으로 보도되었다. ||<-4><#000> '''인명피해 현황''' || || 1 || 전 모 씨 (39세, 남) || 생존 || 우방1차 || || 2 || 김 모 씨 (52세, 여) || 생존 || 〃 || || 3 || 권 모 씨 (65세, 여) || 사망 || 〃 || || 4 || 남 모 씨 (71세, 남) || 사망 || 〃 || || 5 || 허 모 씨 (54세, 여) || 사망 || 〃 || || 6 || 홍 모 씨 (52세, 남) || 사망 || 〃 || || 7 || 서 모 씨 (22세, 남) || 사망 || 〃 || || 8 || 김 모 군 (14세, 남) || 사망 || 〃 || || 9 || 안 모 씨 (75세, 남) || 사망 || 우방2차 || 7명 가운데 5명이 한 곳에서 한데 모인 채 발견되었다.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는 방화문 앞에서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희생자들이 문을 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외부 수압 탓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로 올라가는 방화문 외부가 먼저 침수되면서 높아진 수압 탓에 지하주차장을 탈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안에서 밖으로 밀어야 열리도록 한 방화문 지침을 침수에 대비해 손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문제는 [[국토교통부]] 건축물 방화규칙에 따라 방화문이 안에서 밖으로 밀어야 열리도록 설계돼 있다 보니 침수에는 취약하다는 점이다. 문 외부가 일부만 물에 잠겨도 웬만한 성인은 힘으로 열기 어렵다. 정부의 방화문 지침과 침수를 관리하는 침수 방지 매뉴얼이 상반된다. 국토부 건축물 방화규칙은 안에서 밖으로 밀도록 규정한다. 안에서 밖으로 미는 방식이 화재 상황에서 대피하는 데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반면 행정안전부가 정한 침수 방지 매뉴얼은 안에서 당기도록 돼 있다. 조원철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명예교수는 "이론적으로는 안과 밖으로 모두 열 수 있는 방향으로 지침을 바꾸는 게 맞겠지만 이는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어렵다"며 "침수가 예상되는 상황에선 방화문을 열어두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9137368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